DB 엔진(인스턴스), 데이터 영역

이번 페이지에서는 DB 인스턴스와 데이터 영역에 대해서 다룬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실무적으로 인스턴스와 데이터 영역이 어떻게 언급되어지는지에 초점을 맞춰 글을 기재한다.

 

 

 

 

엔진 (인스턴스)

 

보통 실무에서 DB 엔진이라 하면 컴퓨터의 CPU 처럼 데이터베이스가 저장되는 데이터 처리 및 가공을 위해서 연산하는 공간 및 명령어 콘솔의 집합을 따른다. 오라클에서는 이를 인스턴스라고 지칭한다. (보통 데이터베이스 개념에서 언급되는 인스턴스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는 데이터의 집합 혹은 상태를 뜻한다.)

 

좀 더 풀어서 말하자면, 우리가 데이터를 가공 및 처리를 할때는 데이터베이스의 SQL 구문을 사용하여 각 RDBMS 별 처리과정을 거쳐야한다. 이러한 각 RDBMS 별 처리 알고리즘 및 기타 SQL 명령어 콘솔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우리가 이를 통해 처리 할 수 있도록 구성되는 공간을 말한다.

 

그래서 ORACLE 이외의 RDBMS 설치시에 엔진 (ORACLE 은 인스턴스라 지칭) -> 데이터영역 (데이터베이스 영역) 설치 순으로 이루어지며, 데이터베이스 접속시에도 엔진을 통하여 데이터영역에 접근하게 되는 순서를 따른다. 

 

 

 

 

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위에서 엔진이 컴퓨터의 CPU 영역 이라면 데이터 영역은 디스크 영역으로 생각하면 쉽다. 다시 말해 데이터가 저장되는 영역이다. 위의 엔진 영역은 데이터베이스 연산쪽으로 관여를 하고 이에 따라 연산으로 사용하는 공간 구성도 cpu 와 메모리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각 RDBMS 별 아키텍처를 보면 명확해 진다.) 다시 말하면 엔진영역은 연산공간을 구성하면서 영구적인 데이터 저장을 하는 공간이 없다는 예기다. (단, 이는 NoSQL 이나 인메모리 DB 같이 메모리 자체를 주 데이터 보관 및 연산 공간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달라 질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디비들은 영구 데이터 보관을 위해서는 디스크에 데이터를 써내려 보관하는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다.) 그래서 실질적인 데이터저장은 디스크에 수행되어야 하고, 디스크 에서도 데이터가 저장될 데이터베이스용 공간이 구성 되어야 하기에 데이터베이스 설치시에도 엔진영역 이외에 데이터영역 설치가 필요한 것이다.

 

디스크에 데이터가 저장되는 단위도 결국은 다른 프로그램과 같이 파일로 귀결되며, 각 RBMS 마다 각 데이터베이스 구성 논리에 따라 설치 시 구성되는 파일도 가지각색이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를 공부 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는 파일 들을 직접 보는것도 좋은 공부 방법이다.)

 

 

 

 

엔진과 데이터영역은 신입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련 업무를 시작할때 자주 듣게 되는 단어이기에 (보통 신입때는 DB 설치를 자주 시키므로) 입사 전 먼저 해당 단어들을 인지하고 가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