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Backup) 개념 및 종류

해당 페이지에서는 백업 (Backup) 을 해야하는 필요 및 종류에 대해서 언급한다.

 

참조페이지

https://intrinium.com/the-four-most-common-types-of-data-backup/

https://tawool.tistory.com/162

http://www.gmdata.co.kr/gmtools/backup-type.html

https://myinfrabox.tistory.com/17

 

 

 

백업은 왜 필요할까?

 

  IT 적인 백업을 생각하기 전, 우리가 메일 사용하는 카톡, 메일, 문자 등을 생각해 보면 좋다. 예를 들어 어느날 우리가 가족이나 친구들과 카톡을 주고 받았다. 다음날 해당 내용들은 과거의 내용들이 되고 우리는 매일 그 뒤에 연락한 내용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가 우리는 이런날도 있다. 가족들과 주고받았던 내용중에 과거 내용을 다시 확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러면 우리는 이전에 보관했던 카톡 내용을 검색하면 간단하게 과거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

 

 하지만 과거내용을 보관하고 있지 않다면? 다시 확인하지 못한내용들로 인하여 가족들과 다시 연락을해서 해당 내용을 파악해야 하거나 모두다 기억을 하지 못해서 난처 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단순 내용이 아니라 계좌 이체등의 금전적인 문제면 더 심각해질 것이다.)

 

 이제 IT 의 관점으로 다시 넘어가보자, 서비스와 연관된 서버들이 잘 돌아가다가 어느날 문제가 생겨서 서버가 죽어서 다시 살아날수 없는 등의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물론 실무에서는 이를 대비한 여러방책을 마련하나 극단적인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생략한다.) 그러면 이제 이 서버가 죽기전의 상태를 그대로 다른서버로 옮겨서 기존의 죽은 서버가 평소에 운영되어었던것 처럼 다시 운영을 해야한다. 이 때, 바로 이 상태를 파일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보관 해 놓은 형태가 바로 백업이다. 

 

 

 

 

백업 종류

 

 백업은 형태, 수단, 백업 대상에 따라 분류기준이 매우 다양하다. 이 페이지에서는 보통 백업을 구분할 때, 자주 쓰이는 분류 기준을 기재한다.

 

 

- 시스템 종료 필요 기준

 

백업을 수행 할 때 시스템을 종료 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뉜다.

 

Cold Backup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을 종료 (shutdown) 후에 수행하는 백업 형태다. 종료 상태에서 받는다는 점에서 백업 시점 이후의 파일이나 기타 시스템 형상 변경등을 고려 할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다수의 운영시스템은 24/7 으로 운영되는 서비스와 연관 되어 있어 백업을 위한 shutdown 은 어렵기 때문에 실제 수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Hot Backup

 

시스템을 종료하지 않고 수행하는 백업 방법이다. 실제 다수의 운영시스템에서 수행되는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추가적으로 이 방법은 백업 시점이후의 시스템 변동사항까지 어떻게 백업을 받고 이후에 복구 시 적용 시킬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한다.

 

Warm Bakcup

 

위의 두 방법을 조합한 형태로 시스템은 종료하지 않으나, 외부 사용자가 내부 시스템 형상을 변경하지 못하게 막아서 shutdown 상태와 유사한 형태로 만든 뒤, 백업을 수행하는 방법이다.

 

 

- 백업 범위 기준

 

백업을 수행 할 때, 시스템내에서 파일이나 디렉토리등의 범위를 두었을 때, 어디 범위까지 백업을 받아야 할 지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뉜다.

 

Full Backup

 

시스템 내 백업대상이 되는 영역은 모두다 받는 방법이다. (OS, DB 등으로 나뉘어진다.) 모든 영역을 받는다는 점에서 나중에 다른곳에 사용 시, 백업 시점의 서버 형상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전 영역을 받는 만큼 백업 시간이나 복구시간이 오래걸리는 것을 고려 해야 한다.

 

Incremental backup (증분 백업)

 

특정 백업 시점 혹은 시스템 시점에서 변경된 형상들만 백업하는 방법이다. 즉, 어떤 영역이 변경되었는지에 대한 탐지 기준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무적으로 다수의 백업정책은 위의 Full Backup 과 결합하여 Full Backup 이 변경 기준 점이 되고 이를 통해 변경된사항들을 매일 증분백업으로 받는 형식을 택한다.

 

Diffrential Backup (차등 백업)

 

Full Backup 을 받은 상태에서 그 이후 이를 수행하는 백업시점과 비교해서 변경된 모든 형상들을 백업하는 방법. 증분백업과 거의 동등한 개념이라 보면 된다.

 

 

- 백업 방식 기준

 

백업을 수행 할 때, 백업 방식 또한 사용자가 선택 할 수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뉜다.

 

Logical Backup (논리 백업)

 

DB 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DB 를 백업할 때, DB 전체를 백업 할 수도 있지만, 테스트나 기타 이유등으로 인해 DB 내부에 테이블이나 데이터만 백업 받고 싶은 경우도 있을 것 이다. 이 때, 각 DB 별 옵션을 통하여 이와 같이 선택적으로 백업을 받고싶은 항목들만 선택하여 받는 방법이다. 물론 아래에 후술할 물리백업보다 백업/복구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이는 내부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들을 시스템이 찾아서 선별하는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DB 이외의 다른 영역도 DB 와 유사한 과정을 거친다고 보면 된다.

 

Pysical Backup (물리 백업)

 

논리백업과는 다르게 파일이나 디렉토리들을 통채로 받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가 백업받을 내용을 판별 할 필요가 없으나 백업/복구가 불필요한 내용들도 전부 백업을 받기 때문에 크기가 클 수록 논리 백업보다 백업/복구 시간 소요가 크다.

 

 

- 백업본 보관 공간 기준

 

백업본을 보관하는 공간이 어디인지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뉜다.

 

Local Backup (로컬 백업)

 

백업을 수행하는 공간과 백업본을 보관하는 공간이 동일한 방법이다.

 

Remote Backup (원격 백업)

 

백업을 수행하는 공간과 백업본을 보관하는 공간이 다른 방법이다. 실무적으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로컬은 서버 down 시, 기존 시스템 영역 이외에 백업본 까지 쓸 수 없기 때문이다.)